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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로 인해 경제불안 대북제재 때보다 심화”“하반기도 불안 예상”
  • 오상현
  • 승인 2020.07.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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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예방법 안내' 전광판 지켜보는 북한 주민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2~4월 북한 물가와 환율이 급등락하는 등 경제가 크게 불안해졌고 하반기에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통일연구원의 ‘최근 북한 시장의 물가 및 환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내 쌀과 휘발유 가격은 2월 초와 4월 말에 급등했다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연구원은 북한전문 언론매체 보도를 바탕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물가와 환율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쌀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뛰었고, 변동폭은 2017년 대북제재 당시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도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원/달러 환율은 5% 이상 급등했다가 급락했다. 북한 원/위완화도 급등락을 반복했다.

북한의 주요 물품 물가와 환율이 이처럼 요동친 것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이 1월 방역을 위해 국경을 완전히 봉쇄하며 올 1분기 대중 수출과 수입이 각각 75.5%, 52.7%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자 사재기가 성행해 수요가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하는 의견도 있다.

또한 북한 당국의 정책도 환율이나 물가 급등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최근 공채와 무역허가권을 외화를 받고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같은 정책이 북한 당국으로 하여금 민간의 외화를 흡수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민간의 외화가 줄어들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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