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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정제유 대북수출 제한’ 이행 방안 논의합의점은 못 찾아
  • 박철호
  • 승인 2020.07.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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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정제유의 대북 수출량을 50만 배럴 이하로 규정한 대북 결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제유 보고 단위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27일(현지시간) 정제유의 대북 수출을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한 안보리 결의 이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크리스토프 호이겐스 유엔주재 독일대사는 회의 직후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좋은 회의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으로서 이날 회의를 북한이 계속 핵 프로그램을 구축하려 노력하는 점을 고려해 이사국들에게 대북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기회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고 있는 독일의 호이겐스 대사는 특히 정제유 대북 수출량 보고 단위가 주요 의제였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결의 2397호는 정제유 대북 수출량 한도를 50만 배럴로 규정했지만 일부 국가들은 배럴이 아닌 톤 단위로 보고하고 있다.

호이겐스 대사는 배럴을 톤 혹은 킬로그램(kg)으로 환산하는 기술적 질문을 다뤘다며, 이것이 정제유나 정제유 제품의 대북 수출 등 매우 중요한 사안과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호이겐스 대사는 안보리 이사국들이 정제유 대북 수출량 보고 단위 간 환산율 정의가 시급한 문제라는 데 동의했지만 이날 회의에서 합의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보고 과정에서 톤을 배럴로 환산하는 데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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