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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동포연대 홈페이지 <자료사진> | ||
지구촌동포연대와 민족문제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 총 474개 단체는 다나카 마키코(田中真紀子) 일본 문부과학성 장관에게 '조선학교에 대한 고교무상화제도 적용을 촉구하는 연대성명서'를 지난 30일 제출하며 “조선학교에 대한 무상교육 적용을 촉구한다” 고 밝혔다.
조선학교는 ‘민족교육’이라는 명목 하에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며 종북교육을 일삼으며 재일교포들을 물들이고 있다. 이러한 조선학교는 일본 내에 78개가 존재하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한국학교’는 네 곳에 그친다. 시민단체들이 진정으로 재일교포를 지원하고 싶다면 이러한 한국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옳으나 친북 좌파 시민단체들은 조총련과 조선학교에 대한 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구촌동포연대는 지난 1999년 2월 27일 창설 이후 인권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재일조선인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수차례에 걸쳐 꾸준히 재일조선인을 지원해왔다. 2007년에는 에다가와 조선학교(도꾜조선제2초등학교)를 위해 모금을 하기도 했다. 이 학교를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은 북한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촌동포연대는 아름다운가게 등을 통해 벌인 모금활동으로 6억8천만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에다가와 조선학교에 전달했다. 그러나 정작 북한 동포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 김일성 일가의 가혹한 독재체제 아래에서 죽어가는 북한동포는 외면하면서 북한의 외화벌이수단인 조총련에만 우호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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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단체로 참여연대, 민변, 전교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유명 좌파단체들의 대거 포함되어 있다. ⓒ 지구촌동포연대 홈페이지 | ||
조총련은 과거 김정일 생전에 ‘김정일의 돈지갑’으로 불릴 정도로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다. 이러한 조총련을 지원하는 것은 북한 독재정권의 유지를 연장시키는 행태이다. 그러나 지구촌동포연대는 재외동포를 돕는다는 구실을 앞세워 조총련과 조선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시민사회단체들과의 연대이다. 본인들의 주장대로라면 북한과는 일절 관련이 없어야 할 전교조, 민주노총과 같은 단체들과 손을 잡고 북한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1975년 광복절 행사가 전국민에 생중계되는 앞에서 육영수 여사에게 흉탄을 쏜 것도 조총련 소속의 문세광이었다. 이러한 조총련을 지원하는 것은 곧 북한을 지원하는 일이다. 스스로 종북단체임을 밝히는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현행법상으로는 어떠한 처벌도 할 수 없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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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인턴 기자 tlstkdqkdw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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