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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재구, 안영민 부자. 노골적인 북한 찬양과 각종 이적행위 혐의가 포착됐다. ⓒ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캡처 | ||
2013년이 시작됐지만 종북세력의 한반도 공산화 투쟁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공안당국은 2일 북한을 찬양하는 편지와 함께 국내 진보, 좌파단체 동향 등을 대북 보고문으로 작성하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등으로 안재구 전 경북대 교수(80)를 불구속 기소했다.
안 씨는 2006년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 본부(범민련), 통일연대 등의 종북,좌파 단체의 동향과 활동 인물의 신상정보, 단체의 재정문제 등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안당국은 2011년 안 씨의 집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 표현물 250여 건을 발견했다. 안 씨가 2006년 작성한 편지에는 “다시 옛날처럼 보고서를 쓰고 있는 저는 위대하신 장군님으로부터 잃었던 생명을 다시 받은 심정”이라고 적으며 노골적으로 북한을 추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난번 제 조직명은 다시 쓸 수 없으니 본부에서 저의 조직명을 정해주시기 바란다”고 적어 북으로부터 ‘한성연구소’라는 조직명을 받은 것이 드러났다. 또한 “위대하신 김정일 장군님 만세”라는 문구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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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안 씨와 함께 북괴 집단을 찬양하는 내용을 강연하고, 조총련계 공작원과 통신해오며 이적표현물을 제작한 혐의로 안 씨의 아들인 안영민 민족21 편집주간도 불구속 기소했다.
이처럼 2013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도 북괴를 찬양하는 종북주의자들이 우리사회에 활개를 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작년 7월 국정원은 ‘간첩혐의’로 민족21 안영민 편집주간과 그의 부친 안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또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족21 사무실과 편집국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이때 당시에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등 친북,좌파성향 단체들은 “이명박정부의 공안탄압”, “언론 자유를 말살하는 정치 공작” 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공안탄압이란 결국 이적행위를 변호하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았음을 이번 사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수 종북주의자들이 대한민국내에서 적화통일을 홱책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주는 것이 바로 국가보안법이다.
종북주의자들이 국가보안법 철폐에 열을 올리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국보법은 국가안보에 있어 ‘국보’와도 같은 존재다. 종북세력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주는 국가보안법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박근혜 당선자는 이러한 종북주의자들이 아직도 대한민국 내에서 ‘한반도 공산화’를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대통합과 포용의 대상에서 종북세력은 배제시켜야 한다. 종북세력을 척결하는 것이 바로 대통합의 시작이고 통일로 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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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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