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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안보전시전을 개최했다. 6월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안보전시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전시전에는 6·25 남침전쟁의 전개과정과 의미, 북한 인권의 실상이 담긴 포스터, 포토존 등이 시민들이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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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와 발전과정의 내용이 담긴 CD와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단체를 해산하는 <범죄단체 해산법>의 필요성을 알리는 유인물 등을 배포했다. 특히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총책으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내란음모 사건, 혁명조직 RO의 실체가 담긴 책자도 눈길을 끌었다.
한 40대 시민은 “이런 자료를 더 많은 사람이 봐야 한다”며 격려해주기도 했다. 서울 나들이에 나선 지방 관광객들도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책자와 CD를 받아갔다. 통진당 해산이 왜 빨리 안 되느냐며 화를 내는 시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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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중국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관람객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현재 어려운 시국에서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굳건한 안보의식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블루유니온이 지난 5월 5일부터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어린이 나라사랑&환경사랑 페스티벌이 세월호 참사 관계로 취소된 가운데 이번 전시전은 청계광장 앞에서 1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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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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