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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이장우 원내대변인 ⓒ 연합뉴스 | ||
이장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2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 수사팀’ 구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이 대변인은 검찰이 최근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사이버 공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 “익명성을 앞세워 근거 없는 비난과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으로부터 소중한 인권과 국민 개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네티즌의 의견도 소중한 국민의 목소리인 만큼 국민의 여론이라 생각하지만, 무분별하고 확인되지 않은 주장은 사회갈등과 혼란을 부추길 뿐이다.”라며 “인권을 훼손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모니터링 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인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검열’과 ‘사찰’로 둔갑시켜 네티즌을 자극하고 있다”며 “새민연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큰 피해의 경험이 있는 만큼 무작정 반대만 외칠 것이 아니라 인터넷 강국은 자율성과 함께 건전성이 담보돼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부방침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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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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