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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캡처 | ||
미국에서 활동하는 종북단체들이 지난 26일(현지시각) 국내에서 열린 4차 민중총궐기 연대 시위를 벌였다.
미주양심수후원회 등은 이날 오전 12시 백악관 앞, 오후 5시 LA총영사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테러방지법 방지, 대북적대정책 폐기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미 전쟁주의자들은 다가오는 한미 합동 군사 작전 규모를 두 배 이상 증강시키고 엄연한 주권 국가요 우리와 한 핏줄을 나눈 북녘 형제들의 지도자를 노골적으로 겨냥한, 이른바 ‘참수작전’이라는 이름의 도발적 전쟁 행위를 감행하며 한반도 전쟁 위기를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매국노 박근혜는 테러방지법을 강행하여 대 국민 국가 테러를 제도화시키고 있다”며 “분단과 예속의 시대, 대대손손 이어 온 매국적 기득권 유지를 위하여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나날이 쇠락하여가는 미일 외세의 마지막 몸부림에 편승하여 칠천만 겨레를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민중의 생존을 위협하며 발버둥 치는 저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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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심회 간첩단 총책인 장민호(마이클 장) 미주양심수후원회 회장 ⓒ 미주양심수후원회 페이스북 캡처 | ||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사드배치 반대 ▲개성공단 폐쇄 철회 ▲북미평화협정 체결 ▲농민 백남기 살려내라 ▲위안부 합의 무효 ▲테러방지법 반대 ▲한미군사훈련 ▲6.15 10.4선언 이행 ▲한미군사훈련 반대 등을 촉구했다.
미주양심수후원회는 국내 대표적인 종북성향 단체인 양심수후원회의 미주 지부로 2014년 12월 13일 설립됐다. 이 단체를 주도하는 장민호(마이클 장) 씨는 일심회 간첩단 사건의 총책으로 징역 7년, 자격 정지 7년을 선고받았고 출소 후인 2010년 10월 미국을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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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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