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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베에 “정치 난쟁이” 원색적 비난 퍼부어“진짜 탄도미사일 보게 될 수도”…對日 메시지, 사실은 美 겨냥
  • 오상현
  • 승인 2019.12.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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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총리

북한은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착각한 것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8일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ᅟᅡᆼ사포를 발사한 것에 대해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심각한 도전”이라고 말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북한 외무성 일본담당 부국장은 30일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에서 “아베는 진짜 난도미사일이 무엇인가를 오래지 않아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군사도발에 가까운 극언을 퍼붓기도 했다.

그는 “그때 가서는 방사포탄과 탄도미사일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잘 대비해보고 알아둘 것을 권고한다”고 조롱했다.

북한의 대일(對日) 메시지는 표면적으로는 일본을 겨냥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미국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비핵화 협상 시한을 ‘연말’로 설정하고 매번 군사적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일부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연말이 지나면 미국이 금기시 여기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도 감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만일 북한이 ICBM 시험발사를 감행한다면 지금까지 북한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심기도 거스르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의 강경파들의 목소리를 제압하고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고 있다.

미국은 제3차 미북 정상회담을 시사하며 북한에 대화공세를 펴고 있지만 북한은 ‘대북 적대조치 철회’를 강조하며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대북 적대조치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은 채 ‘적대조치를 해제하라’고만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북 경제제재와 체제 안전보장 등 포괄적인 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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