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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해방구 홍보 포스터 ⓒ 청년대선캠프 홈페이지 | ||
2012 청년대선캠프가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2012 청년대선캠프 정책페스티벌 광화문 해방구’를 열었다.
이 단체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투표 뿐 아니라 정책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모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청년대선캠프는 반값등록금, 청년실업문제 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는 국보법폐지 주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비판받고 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하여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은 진보신당 당원 김정도(21)씨는 ‘국가보안법’ 정책 발언에서 “1970년에는 ‘막걸리 보안법’이 있었다면 2010년대에는 ‘트위터보안법’이 있다”며 “앞으로 청년대선캠프 회원들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활동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종북세력과 좌파단체의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과 똑같은 입장을 되풀이하며 국가보안법 폐지 투쟁에 앞장서겠다는 청년대선캠프는 제주해군기지 반대, 동성애 인정,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은행 국유회 등을 주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국가보안법 폐지, 제주해군기지 반대 등 민주당, 조선노동당 과 뭐가 틀리지?”, “저런 자들이 ‘청년’이라는 단어를 쓰다니 다른 ‘청년’들도 도매금으로 취급될까 두렵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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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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