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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선일보 기사 화면 캡처 |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7일 “곧 군인이 국민을 향해 총을 쏠 지도”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괴담 제조기 답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이 시장은 평균 한달에 한번 꼴로 괴담 총알을 쏘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을까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불법 폭력 시위에 참여해 경찰 버스를 끌어내려다 경찰의 물대포를 맞은 백남기 씨와 관련 “곧 군인이 국민을 향해 총을 쏠지도..”라며 경찰의 대응을 비난했다.
이 시장은 “근접직사가 금지된 살상무기 물대포를 비무장 시위대원에게 근거리 직사하여 중태에 빠트리는 행위는 이미 정당한 공권력 행사일 수 없다”, “비무장 시위대원에게 직사금지된 물대포를 이런식으로 쏴대니 사람 안죽는게 이상할 지경.. 대한민국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곧 군인이 국민을 향해 총을 쏠 지도..ㅠ” 등의 글을 남기며 정부와 경찰을 비난했다. 그러나 시위 참가자들의 불법 폭력 행태에 대해선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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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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