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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8·15 축사에 어떤 메시지 담을까…對日 메시지?강경대응 천명할 경우 한일관계 악화 우려
  • 박철호
  • 승인 2019.08.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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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 자료사진)

광복절 74주년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을 광복절 축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광복절 축사는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나온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광복절 메시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문 대통령의 축사는 한일관계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일 관계가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할 정도로 ‘시계 제로’에 갇혀있는 가운데 유화적인 메시지냐, 강경한 메시지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국내에서 일본 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관광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강경 대응 메시지를 천명한다면 불매운동이 더욱 강화되고 한일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문 대통령이 한 단계 톤 다운된 차분한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일본과 협의의 여지가 생기게 된다.

일본은 최근 수출규제를 공지한 반도체 관련 핵심 부품 중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수출을 허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일본 또한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만일 문 대통령이 ‘한일 관계의 회복’을 천명하고, 일본에 좀 더 우호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악화일로를 걷던 대일 관계가 회복의 기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남북경협에 올인하고 있는 청와대 입장에서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느냐는 의문이 남는다.

한 외교 전문가는 “대일 메시지의 내용에 따라 정부의 대처방법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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