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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美, 한반도 문제 새로운 해결책 제시하라”베이징 샹산포럼서 김형룡 인민무력성 부상 발언
  • 박상준
  • 승인 2019.10.2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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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포럼 참석한 北 인민무력성 부상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 샹산(香山) 포럼에 참석 중인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

북한이 또다시 미국과 한국에 한반도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21일 압박했다.

로이터통신은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이 제9회 베이징 샹산(香山) 포럼에 참석해 이처럼 말하고 북한에 적대적인 정책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북한이 “평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면서 미국의 대북 정책을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난했다.

김 부상은 최근 스톡홀름에서 미북 실무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해서도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을 만들지 못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국방부장은 이날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로 불리는 베이징 상산포럼에서 남북한 측에 각각 협력을 당부했다.

신화통신은 웨이 부장이 전날 샹산포럼에 참석한 박재민 한국 국방부 차관과 회동해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라면서 “고위급 교류와 전문적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핵심 관심사를 존중하며,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기초에서 양군 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역 안보를 지키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웨이 부장은 북한의 김 부상과 만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 상호 지원으로 양군 관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양구 관계 발전에 공헌하자“고 당부했다.

중국 측은 이날 미국을 겨냥한 듯 일부 국가가 배타적 안보 전략을 구사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중거리 미사일을 아태 지역에 배치하고 다른 국가와 군사 동맹을 강화하려는 것은 지역 안보에 대한 불확실성만 키울 뿐이라고 성토했다.

북한이 ‘새로운 해결책’을 강조함에 따라 미국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조야에서 ‘대북 경제 제재를 유지하면서 협상’ 기조를 고수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방향 전환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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