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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고 파랑새봉사단이 제2회 안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보서비스, 안보콜’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서울시 마포구 소재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견학, 학교 교과서로는 다뤄지지 않은 박정희 대통령의 치적, 인간 박정희의 모습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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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에 도착한 의왕고 봉사단은 먼저 제1전시실을 들렀다. 제1전시실은 해외진출, 전력난 해소를 위한 고투, 경제발전 등 박정희 대통령의 총 18년 6개월간의 업적을 연도별로 전시하고 있다. 역사의 전환점이 된 5·16 군사혁명에 대해 설명을 들은 의왕고 학생들은 “5.16하면 일방적인 쿠데타로만 알고 있었는데 좋은 점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영상실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전체적으로 다룬 영상을 학생들은 흥미를 갖고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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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종합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전시실로 향했다. 의왕고 봉사단은 국가발전의 틀이 된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수력발전소 건설, 새마을 운동 등 한국 근대화 과정을 다양한 전시자료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과 60~70년대 국민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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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을 나온 의왕고 봉사단은 제3전시실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손때 묻은 행적과 친필문서,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활동 모습 등 ‘인간’ 박정희의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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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고 봉사단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새마을운동’을 꼽았다.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외친 ‘하면 된다’는 말, 박정희 대통령이 강조했던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는 말에는 60~70년대 좌절과 가난의 땅에서 희망과 잘살아보자는 의지를 느낀다고 학생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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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고 봉사단의 이번 체험학습은, 군사 독재자로만 알고 있었던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인간적인 면모를 되돌아보고, 한국 근대화와 산업화에 일생을 바친 부모님 세대에 감사의 마음을 갖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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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는 홈페이지(wwww.111call.org) 또는 02-6925-7207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블루유니온 나라사랑교육담당 안숙희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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